자는 도중에 고함, 발길질이 빈번하게 반복되고 있다면, 수면질환의 일종인 렘수면행동장애일 가능성이 크다.
렘수면행동장애는 수면 중 고함이나 발길질 외에도 욕설 노래, 발차기, 기어다니기, 뛰어내리기, 달리기 등 흔히 말하는 몽유병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다가 계단에서 굴러서 다칠 수도 있다.
이러한 렘수면행동장애는 중년층부터 노년층, 심지어 젊은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수면 중에 꿈을 행동으로 옮기는 특징 때문에 때로는 자신이나 주변 사람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연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렘수면행동장애 환자의 33%에서 파킨슨병, 65%에서 치매가 발병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속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권고된다.
신홍범 코슬립수면클리닉 원장은 “렘수면행동장애는 수면부족, 갑상선기능 항진증, 편두통, 수면호흡장애, 여행, 음주, 약물복용, 외부자극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수면다원검사와 신경심리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알맞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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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82/0001165774?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