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 대상은 주로 △심한 코골이 △낮 시간대 졸음 △수면 중 숨 멈춤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다. 수면다원검사를 받을 병원을 선택할 때는 전문 수면기사와 수면 인증의가 상주하고, 독립된 수면실을 갖춘 곳을 찾는 것이 좋다.
● “양압기는 안경처럼 매일 착용해야”
양압기는 원칙적으로 잘 때마다 꾸준히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 원장은 “나도 직접 양압기를 사용하며 수면의 질을 관리하고 있다”며 “치매, 고혈압, 당뇨 등 무서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실보다 득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결국 수면무호흡증 치료의 핵심은 ‘지속성’이다. 양압기는 안경처럼 매일 착용할 때 진가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신 원장은 “건강보험 적용으로 치료 문턱이 낮아진 만큼, 많은 이들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자신의 수면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100세 시대에 숙면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치매와 심혈관 질환 등 중증 합병증을 막는 강력한 예방책”이라고 말했다.
● 건보 지원으로 월 1만∼2만 원에 양압기 착용
양압기는 지속적으로 일정한 압력의 공기를 불어넣어 기도를 열어주는 장치다. 최근에는 자동 압력 조절 기능이 탑재된 소형 스마트 양압기도 출시돼 휴대가 편해졌다. 양압기는 대여 시 건강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본인 부담금은 월 1만∼2만 원 수준이다. 다만 건강보험 혜택 유지를 위해 한 달에 20일 이상(하루 4시간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양압기를 사용하려면 의료기관에서 30분가량 사용법 교육을 받아야 한다. 요즘은 착용과 동시에 관련 기록이 병원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환자가 따로 체크할 것은 없다.
양압기 사용 첫날, 피로감은 줄었지만 숙면은 여전히 어려웠다. 양압기에서 나오는 소리는 거의 없었지만 코에 착용하는 마스크 형태가 적응이 안 됐기 때문이다. 신 원장은 “마스크의 밀착도를 조절하고 가습 온도를 몸에 맞추는 적응 기간이 2주 정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양압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4가지 핵심 생활 습관을 병행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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