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진단과 치료, 왜 경험이 중요한가?
기면증은 심한 졸음이 특징입니다.
대개 중학교 고등학교 무렵 즉 사춘기 전후에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 시기에는 심한 졸음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성장기라서 잠을 자야 하는 생리적 욕구가 큽니다.
학업에 대한 부담으로 잠을 줄여서 공부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본원을 방문하는 학생들을 보면, 심한 졸음으로 2-3년 이상 고생을 하고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 3이 되어서 졸음을 견딜 수 없어 방문하는 학생을 보면,
'그 동안 이 학생이 졸음을 견디면서 공부하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
또 '그 동안 성적이나 학교생활에서 얼마나 손해를 봤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이런 학생들 중에 상당수는 졸음 문제에 대해서 다른 건강상의 문제로 생각하고
엉뚱한 진료를 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내과 진료를 받고 여러가지 혈액검사를 한 경우, 한의원을 방문해서 보약을 먹은 경우, 여러가지 건강기능식품을 먹은 경우 등으로
다양합니다. 정신과를 방문해서 우울증을 진단받고 장기간 약물을 복용한 경우도 있고, ADHD(주의력 결핍 / 과잉행동장애)로 진단받고
약물치료를 한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졸음이 있고 기면증이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에도 진단을 늦게 받는 경우는,
대개 기면증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의사 선생님들조차도 수면질환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우리나라 의과대학에서 수면의학에 대해 1시간도 배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의과대학도 평균 20분 정도만 수면질환 전반에 대해서 배운다고 합니다.
졸음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합니다.
또 수면질환 중에서도 졸음을 유발하지만 기면증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환자의 증상을 잘 듣고 필요한 검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검사를 정확히 실시해서 오진을 줄여야 합니다.
졸음이 있다고 모두 기면증인 것은 아닙니다.
기면증은 아니지만 졸음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도 치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코슬립수면클리닉 신홍범 원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12,000명 이상의 기면증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우리나라 전체 기면증 환자의 1/4을 넘습니다. (2017 기면증 약물처방기준)
타병원에서 잘못 진단되거나 치료되지 않은 기면증 환자들도 많이 찾아옵니다.
풍부한 경험과 최신 의학 지식으로 최선의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